휘발유, 알뜰주유소 ℓ당 1637.1원 가장 저렴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83.3달러(1.4달러↑)
◆…자료=한국석유공사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10월 둘째 주부터 7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5.9원 하락한 리터당 1660.2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22.3원 내린 리터당 1746.2원이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6.1원이 높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직전 주 대비 24.9원 하락한 1605.3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54.9원이 낮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가 리터당 1667.9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1637.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2023.11.24 20시 기준 가격. 자료=한국석유공사 오피넷
같은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26.5원 내린 리터당 1607.8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가 리터당 1616.4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585.8원으로 가장 낮았다.
11월 넷째 주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1.4달러 오른 배럴당 83.3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0.3달러 상승한 배럴당 91.3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3달러 오른 배럴당 105.7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OPEC+의 추가 감산 결정 우려 및 유럽 경제 지표 개선 등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