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현대건설 사원협의체 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제공
이번 기탁행사에는 현대건설 사랑나눔기금 사원협의체 대표위원들과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모인 기금은 사랑나눔기금 사원협의체를 통해 선정된 사업과 교육장학, 환경분야와 연계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랑나눔기금은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 모금을 바탕으로 2010년 이후 올해로 13년째 진행됐으며 지금까지 약 41억 2000만원이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활용됐다.
현대건설은 건설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중점영역을 환경·안전(Planet), 지역사회(Community), 교육·기술(People) 등 3대 분야로 선정해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환경·안전 대표사업인 'H-그린세이빙'은 서울시 민·관·공·협(현대건설, 서울시, 한국에너지공단,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이 공동으로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3년간 취약계층 가구에 LED 조명 1577개와 32kW 용량 태양광 발전 패널을 지원·설치해 1년당 이산화탄소 58톤의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했으며 내년에는 수도권 소재 사회복지시설 2개소에 85kW 용량 태양광 패널 추가 설치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지역사회 분야에서는 소외계층과의 상생을 위한 식료품 지원사업 '같이 한끼 요리교실', '행복플러스 사랑의 건강식 나눔', 자원 재활용과 재사용 선순환을 위한 '임직원 사랑의 물품 기증 캠페인' 등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으며 현대건설 임직원, 대학생 멘토, 청소년 멘티가 1대 1대 1로 한 조가 돼 약 1년간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는 멘토링 활동인 현대건설의 교육분야 대표 사회공헌 사업 '꿈키움멘토링봉사단'이 올해 10주기를 맞기도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탄소중립 연계와 생물 종 다양성 보호 등 환경 분야 사회공헌에 기여하는 한편 소외계층,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CSR 활동을 펼치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동행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