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이 어려운 초보 사장님 위해.. 서울지방국세청, 세금교실 운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
교육 후 세무사·회계사와 1:1 상담도

18일 서울지방국세청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신규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세금교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서울지방국세청은 5일간 동작, 종로, 영등포, 강남, 마포세무서에 신청자 551명을 대상으로 세금교실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는 올해 3월과 4월에 개업한 신규사업자 가운데 신청자 442명을 대상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교육장(17일), 성동세무서(18일), 중부세무서(19일), 강남세무서(20일), 서대문세무서(21일)에서 신규 사업자 대상 세금교실을 운영한다. 신청인원은 작년 동기 대비 약 34% 증가했다.

세금교실에서는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에서 운영하는 세무사 Pool 소속 강사의 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 등 '기초세금' 교육과 납보관실의 '국선대리인 제도' 설명, 그리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 지원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소상공인 지원제도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제도로, 자영업자 고용보험료와 소상공인 컨설팅, 희망리턴 패키지, 온라인 판로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기초세금과 소상공인 지원제도 관련 교육 교재는 서울지방국세청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다.

아울러, 교육 후 세금에 관한 궁금증 해결을 돕기 위해 3명의 나눔 세무사·회계사가 1:1 상담을 진행하는 소통데스크도 운영 중이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앞으로도 납세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업무에 반영해 납세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세금교실 운영, 유관기관과의 협업 등 다양한 소통활동을 통해 맞춤형 세정지원으로 적극 행정을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