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크립토퀀트(종목별 상승률)
비트코인 가격이 트럼프 당선 가능성 상승 전망에 급등하면서 9일 만에 다시 6만 달러를 넘어섰고 도지코인과 시바 이누도 4% 이상 급등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파산한 가상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 채무 상환과 독일 정부의 매도로 인해 9일 전 최근 몇 달 이래 최저치인 5만4천 달러(7,468만 원) 미만까지 급락한 가운데 몇 차례의 회복시도가 불발되면서 비관론이 지배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몇 차례에 걸친 5만9천 달러를 돌파했으며 그 중 마지막 돌파는 지난 12일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 이후 발생했다. 그러나 모멘텀 유지에 실패, 13일에는 5만6,500달러까지 하락했고 14일에는 약간의 회복세를 보여 5만8천 달러 수준에 머물렀다.
이러한 상황에서 트럼프를 둘러싼 불행한 사건은 시장의 변동성을 더욱 확대했고, 암살 기도가 실패했다는 소식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대부분이 상승 랠리를 펼치는 계기가 되었다.
구체적으로 비트코인은 지난 토요일 이후 처음으로 6만 달러를 넘었고 13시 22분 현재는 전일 대비 4.52% 상승한 6만2,681달러까지 지속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도 1조2천억 달러를 넘어섰다. 시장 지배력도 51% 이상까지 상승했다.
트럼프 관련 2개의 토큰은 두 자릿수 상승을 나타냈고 대부분의 알트코인도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솔라나 3.75%, 도지코인 3.41%, 시바 이누 3.32% 등 인상적인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 이로 인해 가상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도 14일 이후 1,100억 달러 이상 늘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