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장동혁 의원(왼쪽)이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대화하고 있다.2024.08.29.[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 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이날 해당 지라시에 대해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연찬회에서 전혀 없었던 사실을 허위로 지어내 퍼뜨림으로써 당정갈등을 부추기려는 악의적 목적이 있으므로 형사 고발을 통해 강력히 조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악의적 목적의 가짜뉴스와 허위 풍문에 대해서는 일관된 원칙을 가지고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해당 지라시는 한 대표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 대통령을 '그 XX'라고 지칭하고, 별의 순간을 두고 '개나 소나 다 잡는다'라고 표현했다는 내용이다. 이 지라시는 전날 카카오톡 단체대화방 등을 통해 급속도로 유포됐고 박정하 당 대표 비서실장은 언론 공지를 통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