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웨이크서프 국가대표팀. 사진=대한수상스키 웨이크스포츠 협회 제공
대한체육회 산하 정회원 종목단체 (사)대한수상스키 웨이크스포츠 협회가 지난달 31일 국가대표 선수 개인과 종목 대표팀 단체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국가대표선수와 대표팀에 대한 프로필 사진촬영·공개는 지난 1979년 협회 창설 이래 올해 처음 이뤄졌으며 협회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스키, 웨이크 보드, 웨이크 서프 국가대표 선수가 소개된다.
협회 사무처장은 "매년 국가대표 선수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성과를 축하하는 의미를 함께 담아 국가대표 개인, 팀 프로필 사진을 촬영·공개하기로 했다"며 "여름철 대표 레저 스포츠인 수상스포츠에 세계적 수준인 선수들을 적극 홍보하고 종목을 알리는 데에도 적극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모두 28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의 개인 프로필과 세부종목 대표팀 감독·지도자와 함께한 단체 프로필 사진 촬영에는 각개 인사, 기업의 후원과 기부가 도움이 됐다. 지난달 미사리 조정 경기장에서 열린 협회장배 학생 종별 선수권 및 한일 친선대회 당시 새롭게 제공된 국가대표 선수단복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돼 뜨거운 분위기에서 촬영이 진행됐다는 게 협회측 설명이다.
협회는 7월 대구 종별선수권대회부터 공식 유투브 생방송 경기 중개를 시행했으며 올해부터 종목의 역동적인 특성을 감안해 드론 촬영을 도입하는 등 종목 활성화를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 국가대표 선수 학부모는 "자녀가 국가대표로서 프로필 사진을 주변에 자랑스럽게 알리고 더욱 자부심을 가지게 된 것을 보고 흐뭇한 마음과 함께 더욱 지원에 정성을 다해야겠다는 마음이 들고 이러한 협회의 새로운 정책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올해 새로 구성된 협회사무처는 신임 사무처장 및 새로 영입된 국제전문인력을 포함한 선수출신 직원들이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달라진 협회를 선보이고 있으며 다음달부터 처음으로 2개 국제대회에 각각 약 10명의 웨이크보드, 웨이크서프 국가대표선수단을 공식 파견하는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정책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윤종암 실무부회장은 "협회는 일개인의 단체가 아닌 선수와 동호인들의 단체"라며 "구태를 버리고 더욱 새롭고 효과적인 협회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웨이크보드 국가대표팀. 사진=대한수상스키 웨이크스포츠 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