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일자리 약 16만개 지원 가능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경상수지가 49억불 흑자로 전환됐고, 이번 달 10억불, 12월에 그 이상의 흑자가 전망된다"고 28일 밝혔다.
강만수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14회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대외신인도에 있어 가장 확실한 지표인 경상수지 흑자 유지가 위기관리의 기초를 다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는 주로 '미래첨단산업 일자리창출대책', '에너지산업 일자리창출대책', '여성고용 촉진대책' 등 일자리 창출 및 지원에 관한 대책이 논의됐다.
강 장관은 "오늘 논의된 안건을 포함 그동안 6개 부처에서 일자리 창출 대책을 마련했고, 향후 추진될 대책까지 감안하면 내년 중으로 약 16만개의 일자리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강 장관은 "정부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인식 하에 수정예산에 반영된 SOC예산(4조6000억원)도 일자리를 통한 복지와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편성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