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광률씨가 제6대 광양세관장에 취임했다.
1일 광양세관 강당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신임 채 세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관내 수출입업체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4시간 상시 통관체제 구축 및 무선인터넷 기반 현장 통관제도 시행과 함께,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FTA모델을 개발․제공함으로써 관내 수출입 업체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세관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간소화된 통관 절차를 악용한 농수축산물 밀수입 및 국민생활과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물품의 밀반입 시도에 대해서는 기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철저하고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전 직원을 조직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유능하고 전문성 있는 인재로 양성하고 ‘일할 맛 나는 역동적인 세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채 세관장은 전남 함평출신으로 광주고등학교, 건국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지난 76년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금융분석원, 광주본부세관 운영과장 등을 거쳐 광양세관장에 취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과 세 자녀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