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영세상인 소액 대출과 저소득층 소액 보험 사업을 위해 총 190억원 상당의 보험사업이 시행된다.
금융위원회는 7일 소액서민금융재단(이사장 김승유)을 통해 전통시장 소액 대출 총 150억원, 저소득층 소액보험 사업 총 40억원의 보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역자치단체가 추천하는 전통시장 상인회에 최대 1억원을 2년간 무이자로 지원한다. 또 상인회는 이를 재원으로 소속 상인들에게 500만원이내 4% 수준의 저리로 대출해준다.
전국적으로 150억원 지원되면 지원기간 2년간 2만명이 혜택을 받고 이에 따라 고금리 사금융에 대한 환승효과가 일어나 이자부담이 135억원 절감된다는 것이 금융위의 설명.
아울러 저소득층 소액 보험사업이 함께 진행된다. 이는 전국 광역자치단체가 추천하는 저소득 빈곤아동과 장애인복지이용시설을 보험에 가입하게 해 해당 보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40억원의 사업비로 저소득 빈곤아동은 보험료의 95%를 장애인시설물에 대해서는 보험료 전액을 재단이 지원한다는 것.
금융위는 이와 관련 "빈곤아동 보험의 경우 차상위계층 조손가정과 한부모가정의 12세 이하 빈곤아동 및 그 부양자 약 6000명이 후유장해보험금, 미래설계자금 등의 혜택을 받는다"면서 "장애인복지이용시설보험의 경우는 전국의 약 770개 시설이 재산손해, 신체상해 등에 대한 보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