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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NSC 상임위 열고 '北 발사체 도발' 대책 논의

조세일보 | 허헌 기자 2021.10.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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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구체적 제원은 밝히지 않아

성 김 美 국무부 특별대표 방한-한미일 정보수장 비공개 회동 앞서 도발

청와대는 19일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날 오전 북한이 동해상에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한 것에 대해 긴급 논의할 예정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출입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서면으로 전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도 이날 오전 "북한이 19일 오전 10시 17분경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어 "우리 군은 오늘 오전 10시 17분경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을 탐지했으며, 추가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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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9일 동해상에 미상의 발사체를 쏘아 올렸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긴급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 지난달 28일 북한이 쏘아 올렸다고 주장하는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모습[사진=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 제공]
 
그러면서 "현재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하여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종류나 비행거리·고도 등 세부 제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올 들어 일곱 번째로 지난달 28일 극초음속미사일 발사 이후 채 한 달이 안돼 또다시 미사일 도발을 했다.

북한은 당시 미사일 발사이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은 9월28일 오전 자강도 룡림군 도양리에서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미사일 화성-8형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한국 방문을 앞두고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한 점은 미국에 대한 무언의 압력을 행세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또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애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 다키자와 히로아키(瀧澤裕昭) 일본 내각 정보관 등 한미일 3국 정보수장의 이날 오전 비공개 회동도 예정되어 있어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의도적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북한은 그간 내·외부적으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시기에 미상의 발사체를 포함 미사일 도발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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