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스인슈어런스 제공.
토스인슈어런스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자회사로, 지난 2022년 2월 설계사 2명으로 대면 영업을 시작한 이후 2025년 2월 현재 설계사 수가 23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인수합병(M&A) 없이 36개월 연속 설계사 수가 순증하는 것은 업계에서도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지난 3년간 양적·질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보험 신계약 건수는 △2022년 2만4515건 △2023년 8만9006건 △2024년 15만8798건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올해 2월 기준 누적 신계약 건수는 30만 건을 초과하며, 누적 초회 보험료는 200억 원을 넘어섰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토스인슈어런스는 2024년 상반기 최초로 흑자 전환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확보하는 데도 성공했다.
토스인슈어런스는 계약 유지율 및 고객 만족도 면에서도 업계 평균을 웃돌고 있다. 13회차 계약 유지율은 최근 3개년 평균 △생명보험 86.7% △손해보험 88.6%로 나타나,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업계 평균(생명보험 83.2%, 손해보험 86.3%)을 상회했다.
GA의 효율성 지표로 평가받는 설계사 1인당 생산성은 2024년 12월 기준 약 77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계약 고객 상담 만족도(NPS) 점수는 88.5점을 기록했다. 이는 보험업계에서 고객 중심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결과로 분석된다.
현재 토스인슈어런스는 협회 등록 기준 전국 59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인천·경기(고양, 광주, 안양)·울산·대전·충남(논산)·전북(전주, 익산) 등 주요 도시에 거점을 마련했으며, 조만간 부산과 광주에도 사무소를 개설해 전국 단위의 확장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난해 12월에는 본사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로 확장 이전하며 수도권 허브 기능을 일원화했다. 이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조직 운영과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
조병익 토스인슈어런스 대표는 "대면 영업 3주년을 모멘텀으로 삼아 빠른 실행력과 치열함을 기반으로 보험업계의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며 "고객 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토스인슈어런스가 GA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향후 보험업계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