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세청, 알기쉬운 '불복결정문' 쓰기 운동 전개-조세일보모바일

심리담당자 대상으로 '쉬운 결정문 작성 요령' 교육

대전지방국세청(청장 김영근)은 11일 국세행정변화방안의 일환으로 세금문제 이의제기에 따른 불복결정문을 납세자의 입장에서 알기 쉽게 쓰도록 하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청이 이 같은 운동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조세 관련 각종 공문서에 어려운 전문용어와 한자어, 외래어 등이 많이 사용돼 납세자들이 불복 진행 시 불편을 겪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

이에 따라 대전청은 일선 직원들이 '불복결정문 바로 쓰기'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지난 10일 한상곤 변호사를 초청해 산하 심리업무 담당자 65명을 대상으로 '바르고 알기 쉬운 결정문 작성 요령'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대전청은 불복심리업무를 투명·공정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불복 진행상황을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청구인에게 알려주는 등 납세자권익 보호와 국세행정 신뢰도 제고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대전국세청, 알기쉬운 '불복결정문' 쓰기 운동 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