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는 19일 서울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에서 80세 이상의 원로 세무사회원들을 초청해 '선배의 날' 행사를 열었다.
'선배의 날'은 세무사회가 80세 이상의 원로 세무사 회원들을 초청해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행사로 매년 5월 셋째주 수요일에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이날 2회 째를 맞았다.
조용근 세무사회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의 세무사회를 있게 한 선배 세무사님들을 공경하는 것은 후배들의 당연한 도리"라며 "전통으로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또 "연로하신 회원님들이 여가를 즐기고 긴요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폐업시 일시불로 지급하고 있는 공제기금의 운영방식을 바꿔, 연금과 같이 일정연령 이상이 되면, 개업중에도 지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46명의 원로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오찬과 함께 영화상영도 이어지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