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해운대 세무서 신설 필요하다"-조세일보모바일

자신의 지역구에 세무서를 만들 필요가 있다는 민원성(?) 지적이 제기됐다.

부산 해운대가 지역구인 한나라당 서병수 의원은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부산지방국세청 국정감사에서 "해운대 세무서를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350만 인구를 관리하고 있는 부산국세청 산하 세무서는 7개에 불과하다"며 "특히 부산 수영구와 해운대구에 살고 있는 인구가 100만명에 달하는데, 현재 수영세무서가 넓은 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산국세청이 적극적으로 나서 수영세무서를 분리, 해운대 세무서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송광조 부산국세청장은 "국세청(본청) 차원에서 해운대 세무서 등을 신설하는 문제를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하는 등 추진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서 의원은 "부산청장이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병수 "해운대 세무서 신설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