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무사고시회 제 17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단이 꽃다발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송춘달 김홍규 김기명 김규준 이성기 박승태 김암우 김완일 노태주 세무사)
부산세무사고시회(회장 김암우)는 지난 8일 하모니웨딩컨벤션타워에서 제17회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회장단 인선 및 예산안 등을 통과시켰다고 9일 전했다.
차기 회장에는 박승태 세무사가 회원 만장일치로 추대·당선됐으며, 김대현 세무사가 총무를, 이성기 김규준 세무사가 감사를 맡았다. 또 부회장 등 임원진은 신임 회장이 지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신임 박승태 회장은 "20년전에 개업했지만 이제는 새로운 마음으로 우리 세무사고시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직전회장님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 그는 "회원들의 회무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등산이나 봉사활동 등 취미나 여가활동으로 스스로 만남이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라며 "이와 더불어 회원들의 교육기회를 확대시켜 고시회 발전의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는)혼자만의 노력으로는 될 수 없고, 배에 승선한 사람들의 마음이 중요하다. 회원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부산고시회 발전에 공헌한 허재경 세무사가 한국세무사회 회장상을, 박성일 세무사가 한국세무사고시회 회장상을 받았고, 서상탈 김주현 남기원 이승민 세무사에게 각각 부산세무사고시회의 공로패가 수여됐다.
한편 내빈으로는 한국세무사회 차기 회장 출마를 선언한 김완일, 송춘달, 유재선(이상 가나다 순) 후보가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