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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설 명절을 앞둔 25일 서울 황학동 중앙시장을 방문, 제수용품 가격과 수급동향 등을 점검했다.
이날 직접 설 제수용품 장을 본 윤 장관은 시장상인 및 시장방문 소비자들과의 현장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한파와 폭설에 따른 생산감소와 수확부진으로 배추 등 농산물의 가격이 높게 상승한 것은 우려된다"며 "정부는 설 이전에 품목별로 수급안정대책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장관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련해 "서민금융과 컨설팅, 교육 등 시설개선과 경영현대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이날 윤 장관의 시장방문에는 재정부 경제정책국장, 물가정책과장 등이 동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