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폭설피해 고객 보험료 납부 유예-조세일보모바일

생명보험사들이 폭설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해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는 등의 특별지원에 나서고 있다.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은 18일 강원 영동지역의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보험료 납입과 대출금 및 대출 이자를 6개월 간 유예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신한생명도 지난 15일 유사한 내용의 지원책을 내놓았다.

이로써 해당 고객들은 이번 달부터 7월까지 6개월 분의 보험료 납입을 유예받을 수 있다. 신청고객들은 이 기간 동안 보험료 납부와 관계없이 정상적인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보험계약대출, 부동산 담보대출, 신용대출 등에 대해서도 원금과 이자를 6개월 간 유예받게 됐다. 내지 않은 금액에 대해서는 6개월 후 분할 또는 한꺼번에 내면 된다.

지원을 원하는 고객은 해당 보험사의 지점이나 고객지원센터, 고객플라자 등을 방문해 피해확인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생보사, 폭설피해 고객 보험료 납부 유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