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은 텔레마케팅(TM) 설계사 출신의 여성지점장 11명을 수도권 대규모 TM영업점 등에 전진배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대면채널 설계사 출신의 여성지점장이나 TM설계사 출신의 소규모(50여명) TM센터장은 적지 않았으나 100~200명 규모의 대규모 영업조직에 여성지점장을 발탁한 것은 이례적이다.
신한생명 TM설계사로 시작해 팀장과 실장, 센터장 등을 거쳐 최근 지점장으로 선발된 인원은 11명. 고객DB를 활용해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제휴 TM영업 수도권 13개 지점(전국적으로는 20개 지점) 중 8개 지점에 전략적으로 배치됐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성과주의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는 신한생명 권점주 사장 취임 한 달여 만에 전격적으로 실행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생명이 지난해 TM영업에서 거둔 신계약(월초보험료) 규모는 350억원대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