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협, 682개사 대상 사업보고서 분석 결과 발표
유가증권상장회사의 평균 나이는 37세이며, 설립 된지 17년 후 상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기업정보 데이터 베이스 TS2000'을 활용해 유가증권 상장회사 682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말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유가증권 상장회사의 평균 설립 연수는 37.2년, 평균 상장 연수는 20.7년이었다.
최장기간 상장회사는 (주)경방, 대한통운(주), (주)한진중공업홀딩스, (주)한진해운홀딩스로 약 55년 동안 상장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또 최고령 상장회사는 지난 1897년 9월 설립된 동화약품으로 114년이었으며, 성창기업지주(주)가 94년으로 뒤를 이었다.
본점소재지는 서울이 350개사로 전체 유가증권상장회사의 51.3%를 차지해 가장많았으며 그 뒤는 경기도 및 인천(158개사, 23.2%)이었다.
주거래 은행은 우리은행이 165개사(24.2%)로 가장 많았고, 신한은행(128개사, 18.8%), 외환은행(73개사, 10.7%), 하나은행(63개사, 9.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