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아-1일 명예민원봉사실장 위촉
강남세무서가 3일 제45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 표창장 수여식, 1일 명예서장 및 민원봉사실장 위촉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서울 청담동 강남세무서 대강당에서 열린 납세자의 날 기념 모범납세자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신세계첼시(대표이사 최우열) ▲정일세무법인(대표세무사 구자석) 등 2개 업체가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삼정시계, 동일시마즈, 이경민 포레, 노들강, 현대백화점 등 5개 업체는 국세청장 표창을 받았고, 서울지방국세청장 표창은 벤타코리아, 제동물산, 이중구 심장크리닉, 뇌리신경외과의원 등 4개 업체에 돌아갔다.
한편 강남세무서는 표창창 수여식과 함께 1일 명예서장으로 이상준 호텔프리마 대표이사를, '삼순이'로 유명한 배우 김선아씨를 1일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했다.
이상준 명예서장은 위촉장을 받는 자리에서 "세금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달갑지 않은 존재였지만 이제는 내가 낸 세금이 국가발전에 기여한다는 보람을 느끼는 시대"라며 "성실납세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납세자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모범납세자에 대한 국가차원의 인센티브가 확대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선아 명예민원봉사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몇 년 전 삼성세무서에서 민원봉사실장으로 일했는데 오늘은 그 때보다 더 열심히 봉사정신을 발휘해 여러분과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세금을 꼬박꼬박 잘 내는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표창장 및 위촉장 수여식 이후 김선아 씨는 세무서 1층 민원봉사실로 자리를 옮겨 강남세무서를 찾은 납세자들을 친절하게 안내했고, 환한 미소와 함께 납세자들의 민원업무를 직접 처리하는 등 베테랑(?) 명예민원봉사실장의 면모를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