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2년 동안 전국 1392명 관세사회 회원들을 이끌어갈 '리더'를 뽑는 제21대 한국관세사회 회장선거가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한국관세사회는 10일 회장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프로필 및 소견문 등을 담은 공식 선거 공보물을 회원들에게 송부했고, 각 후보자들이 공보물 배포와 동시에 개별적인 선거운동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마감된 후보자 등록 결과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은 ▲이병숙 관세사(부일티엔씨 합동관세사무소) ▲김용일 관세사(PH무역관세사무소) ▲김광수 관세사(現관세사회장) 등 총 3명이다.
지난 2일 치러졌던 후보자 기호추첨을 통해 이병숙 후보자가 기호 1번, 김용일 후보자가 기호 2번, 김광수 후보자가 기호 3번을 각각 배정 받았다.
투표는 오는 24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리는 '제35차 한국관세사회 정기총회'와 함께 실시될 예정이며, 세무사회장 선거와 같은 지방순회 투표는 치러지지 않는다.
개표는 투표 종료 이후 곧바로 진행되며, 신임회장으로 당선된 후보자는 같은 날 취임식을 갖고 2년간 한국관세사회 회장직을 맡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