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0.8원 오른 1115.2원
전일 소폭 상승 마감한 미 증시의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29일 11시10분 현재 코스피는 4.19(0.18%)포인트 오른 2060.03선을 기록했다.
최근 급등에 따른 상승 피로감에도 불구, 등락을 거듭하면서 2060선에 매매 공방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6거래일 동안 순매도하던 기관은 418억원 순매수로 전환, 코스피 상승폭을 견인했다. 외국인들도 76억원 순매수, 코스피 상승에 힘을 보탰다. 반면 개인들은 27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교적 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기계업(2.94%)이 급등했고, 운수장비(1.24%), 철강금속(0.45%), 서비스업(0.92%) 등도 상승세다. 반면 개인의 매도세 유입으로 전기전자(-0.94%)와 금융(-0.50%), 통신업(-0.65%) 등은 하락세다.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장 막판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하나대투증권 투자분석부는 "미국 2월 소비지출은 전월비 0.7% 증가해 예상치인 0.5%를 상회, 유로존 재정 불확실성과 중동·북아프리카(MENA)지역 정정불안 장기화 우려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8원 상승한 1115.2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