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취업활동을 하고 있는 신입직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가장 취업을 선호하는 직종을 조사한 결과 남성은 IT·정보통신, 여성은 재무·회계 분야를 상대적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현재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남녀 신입직 구직자 136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구직자들이 올해 가장 취업하고 싶은 업종으로는 IT·정보통신분야가 24.6%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서비스업 14.7% ▲식음료·외식·유통 11.4% ▲금융업 8.9% ▲전기·전자업 8.1% ▲제조업 6.5% ▲건설업 4.3% ▲기계·철강·자동차업 4.0% ▲조선·중공업 2.8% ▲석유·화학업 2.2% 등의 순이었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 구직자들은 여성 구직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IT·정보통신직과 기술·생산직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으며, 여성 구직자들은 남성들에 비해 재무·회계직과 디자인직에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취업하고 싶은 직무분야로는 ▲인사·기획분야가 15.2%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IT·정보통신직 13.6% ▲서비스직 10.3% ▲재무·회계직 9.2% ▲기술·생산직 8.9% ▲영업·영업관리직 8.1% ▲마케팅직 8.0% 등의 순이었다.
전공별로는 경상계열의 경우는 재무·회계직이 29.5%로 가장 높았으며, 법학계열은 기획·인사직이 35.0%로 가장 높았다. 또 이공학계열은 IT·정보통신직(24.8%)이, 예술계열은 디자인직(46.5%)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취업하고 싶은 지역으로는 서울이 56.3%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다음으로 ▲경기도 11.5% ▲부산 6.5% ▲인천 5.3% ▲대구 3.3% 등의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