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4일 코스닥시장상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총 6개사의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대신증권그로쓰알파스팩의 합병 상장을 비롯, 리켐과 테스나, 쓰리피시스템, 엘티에스, 넥스트아이 등이다.
특히 대신스팩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제도 도입 이후 최초로 스팩합병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승인을 받았다.
대신스팩은 이날부터 매매거래가 재개되며, 향후 대신스팩 및 썬텔의 주주총회에서 각각 양사의 합병이 승인될 경우 합병신주가 상장된다.
또, 리켐은 전해액·식각액 소재업체로 지난해 매출액은 420억800만원, 순이익은 51억4200만원이다. 공모예정금액은 128억~164억원, 주당예정발행가는 1만1000~1만4000원이다. SK증권이 상장을 주관한다.
테스나는 반도체 테스트업체다. 지난해 매출액은 302억원, 순이익은 54억원을 달성했다. 공모예정금액은 95억~106억원이며, 주당예정발행가는 7600~8500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이 주간사다.
쓰리피시스템은 LCD 패널 자동화 설비, 자동차 자동화 설비 등을 주로 생산한다. 지난해 매출액 230억원, 순이익 25억원으로 주당예정발행가는 4500~6000원이다. 주간사는 부국증권이다.
전자응용가공공작기계제조업체인 엘티에스는지난해 매출액 503억원, 순이익 81억원이었다. 주당예정발행가는 4만원에서 4만4200원이다. 상장은 우리투자증권이 주관한다.
LCD 편광필름 검사장비업체인 넥스트아이는 지난해 173억원의 매출액과 70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올렸다. 공모예정금액은 94억~105억원, 주당예정발행가는 9400~1만5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이 주간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