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5.0원 오른 1093.4원
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조정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45분 현재 8.07(-0.38%)포인트 내린 2129.57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푸어스(S & P)가 미국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강등해 미국 다우지수가 크게 하락했다. 유럽증시 급락과 나스닥선물 하락도 투자심리 위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개인은 1176억원, 기관은 760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1620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철강금속(1.19%), 종이목재(0.41%), 보험(0.24%), 전기전자(0.12)를 제외한 전 종목이 내리고 있다. 비금속광물, 증권 등이 1%대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내림세다. 현대중공업과 신한지주가 1%대로 내리고 있고,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도 하향세다. POSCO(0.45%)와 LG화학(0.94%)만 상승세다.
LG디스플레이는 1분기 239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2분기 이후 실적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5.1% 급등했다. 김병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가 지난해 3분기부터 본격화된 패널업황 하락 사이클의 저점"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하한가 없이 496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상한가 1개 등 262개 종목은 오르고 있다. 보합 종목은 70개다.
코스닥 지수는 0.04(0.01%)오른 528.56이다. 원/달러 환율은 5.0원 오른 1093.4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