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국정감사에서 이 대표와 관련한 MBC의 편파 보도를 지적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MBC가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관련 인물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을 보도하면서 이재명 후보의 이름을 쓰지 않고 '이 후보'라고만 지칭하고, 이 대표 주변 인물들의 극단적 선택에 대한 각종 의혹을 축소 보도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또 MBC가 다른 언론사들과 달리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에 대한 감사원 발표도 보도하지 않았다고 문제 삼았다.
박 의원은 이 대표와 관련된 사건의 핵심 증인과 관계자 등 5명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점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며 이에 대한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박 의원은 "이 대표와 관련해 편파·축소 보도를 한 MBC에 대해 방심위의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이 대표 주변인의 죽음을 명확하게 규명하기 위한 특검을 반드시 도입해 철저한 조사와 진실 규명으로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