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명 공개모집…민간위원 임기 '2년'
국세청이 현재 재임 중인 국세심사위원회 민간위원 임기가 6월말에 만료됨에 따라 새롭게 위원회를 꾸려나갈 민간위원 공모에 나섰다.
모집인원은 10여명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이며 임명과 함께 오는 7월부터 2년간 국세심사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국세청은 22일 앞으로 2년간 국세심사위원회를 함께 이끌어갈 세무·회계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 심사위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공정하고 투명한 국세심사위원회 운영을 위해 내·외부 심사위원 풀(pool)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오는 6월말까지 기존 민간위원들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민간 심사위원을 모집하기 위해 공모에 나선 것.
지원자격은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전문대학 이상의 학교에서 법학·경영학·회계학 및 기타 세무관련 학과의 조교수 이상에 재직한 사람이거나 경제사회단체나 시민단체의 대표자 및 소속 임·직원으로 조세법이나 회계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다.
다만 대형 법무·세무·회계법인에 소속돼 있거나 최근 2년 이내에 공무원으로 근무한 사람 및 다른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사람은 지원이 불가능하다.
국세심사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임명되길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5월11일까지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에 첨부된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작성해 국세청에 제출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