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세청 소속 국세공무원들이 광주지방국세청을 방문해 전자세금계산서 등 선진 세정 체험 기회를 가졌다.
25일 광주국세청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조세정책개발 연수과정(KOICA) 국세공무원 16명은 지난 22일 광주청을 방문해 세미래 체험관에서 세금 관련 역사, 교육, 체험 Zone 등 각종 전시시설을 견학했다.
이들은 또 전자신고 합동 신고창구, 정보화센터 등을 둘러보고, 홈택스서비스, 현금영수증, 전자세금계산서 등 선진 IT세정을 체험하며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인니 국세공무원들은 전자신고 합동 신고창구를 찾아 부가가치세 예정신고를 위해 방문한 납세자 및 창구직원과 대화를 나누고 일련의 신고과정을 지켜보면서 전자세정에 큰 관심을 보였다.
광주청 세원분석국 및 정보화센터 사무실을 방문해서는 지역 특색에 맞는 효율적인 세원관리체계 구축, 각종 신고서류의 집중처리 능력, 인력의 합리적 운영에 따른 세정 생산성의 증대 방안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연수에 참가한 인도네시아 국세공무원들은 한국의 선진세정을 직접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여러 가지로 배려해 준 것에 대해서 고마움을 표시하며, 조세분야에 대한 상호 활발한 의견교환과 다양한 정보 교류를 통해 양국의 우호적 협력관계가 지속되기를 희망했다.
광주국세청 신재국 조사1국장은 환영 다과회를 갖는 자리에서 "앞으로 해외연수 공무원들에게 우리나라 선진세정 전수 등 연수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번 연수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국세공무원 개개인의 발전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국세청이 무한히 발전할 수 있는 자산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