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의 경우 각각 9746억원과 111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9.5%, 52.2% 늘었다.
이는 올해부터 적용한 K-IFRS(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것으로, 현대백화점만을 단독으로 분리하면 전년 동기 대비 9% 오른 2197억원의 매출을 올린 셈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전년 1분기에 비해 매출이 큰 폭으로 신장해 영업이익 크게 늘어났다"며 "올해에는 대구점 개점 등 주요입지에서의 신규출점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확대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자산 규모가 8조4000억원대로 재계 36위에 해당한다. 또 2010년 말 기준으로 국내 백화점 시장에서 롯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24.5% 점유율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