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등 온통 선거에만 매달려" 비판
민주당 주승용 의원은 27일 "정부나 보건복지부가 선거를 의식해서 건강보험료 정산 발표를 연기했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변상욱의 뉴스쇼'에 출연, "입수한 자료를 보면 22일에 발표를 하겠다고 했는데, 발표 시기를 늦췄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주 의원은 "이는 누가 보더라도 선거를 앞두고 청와대나 보건복지부 장관 선에서 발표를 지연시켰다는 의혹이 든다"며 "청와대와 각 부처가 온통 선거에만 매달려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건강보험료 정산 발표 연기와 관련, 보건복지부가 '4대보험 통합징수가 처음이라 시간이 촉박했다'고 말한 부분에 대해서는 "궁색한 변명"이라며 "자료분석이 늦어져서 발표가 늦었다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고 일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