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세 금감원장, 임직원 대상 '특별 정신교육'

조세일보 | 공인호 기자 2011.04.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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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27일 오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정신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저축은행 사태와 관련된 임직원들의 비리혐의가 잇따르면서 금감원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진 데 따른 '고육지책'으로 해석된다.

이날 권 원장은 임직원들에게 금감원 설립 이후 최대 위기상황임을 인식하고 비상대책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권 원장은 "최근 잇따른 직원들의 비리혐의, 영업정지 저축은행의 예금인출 등과 관련된 국민적 여론 악화가 매우 심각하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철저한 자기반성을 통한 신뢰회복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권 원장은 조직·인사·윤리의식·업무관행 등의 전 부문에서 개혁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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