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전 차종에 SKT 'T맵내비', '멜론' 탑재
SK텔레콤(대표이사 하성민)은 자사의 내비게이션 시스템 'T맵내비'와 '멜론'서비스가 포함된 7인치 단말기를 2012년부터 르노삼성 자동차(대표이사 장 마리 위르띠제)의 전 차종에 기본 탑재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SKT에 따르면 'T맵내비'는 고객의 휴대폰을 외장형 모뎀으로 활용, 차량에 장착된 단말기를 통해 시중의 내비게이션보다 2배 빠른 속도로 경로를 탐색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르노삼성 자동차의 구매 고객은 3년간 관련 데이터통화료 및 정보이용료를 면제받는다. 또한 전국 1000개 SK주유소에서 설치된 개방형 와이파이 시스템을 통해 주유, 세차를 위해 정차하는 동안 무료로 최신 지도 및 도로 정보를 업데이트 해주는 'Air Map Update'(에어 맵 업데이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SK관계자는 "'T맵내비'서비스는 일반폰과 스마트폰에 관계 없이 블루투스/WiFi 기능을 가진 휴대폰 고객은 모두 이용이 가능하며, SK텔레콤 휴대폰 가입 고객뿐만 아니라 KT, LGU+ 고객들도 이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