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갈수록 '누가 얼마나 아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잘 표현하느냐'에 따라 경쟁력을 갖추게 된 시점에서 말하기 능력은 성공키워드로 자리잡았다. 이 때문에 어린 나이부터 말하기 교육을 시키고자 하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어 그 교육을 책임질 전문인력이 절실하다.
이런 상황 속에서 KBS한국어진흥원에서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바른 언어 말하기와 부족한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켜 줄 수 있는 KBS한국어말하기 지도사 양성 과정을 만들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박현우 아나운서 겸 KBS한국어진흥원 원장은 "현대 사회에서 말하기 능력은 이제 필수적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대학 입학 사정관제에서 면접의 비중이 늘었고, 학교에서도 학생들의 발표력 향상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그러나 한국어 말하기에 대한 체계적 교육을 받은 적이 없어 많은 학생들이 '말하기'에 두려움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KBS한국어진흥원은 KBS한국어말하기 지도사 자격증을 통해 이러한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교육시킬 지도사 육성을 목적으로 이러한 과정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어말하기 지도사 과정의 강의는 KBS 전, 현직 아나운서와 현직 말하기 전문 강사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이러한 강의들이 끝나고 평가를 통해 기준 점수 이상을 취득하게 되면 자격증을 발급 받게 되는데, 이 자격증으로 초·중·고등학교의 방과 후 교실 강사, 혹은 지역문화센터강사로 진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능숙한 말하기 능력을 요구하는 기업 이미지 컨설팅 분야, 기업 홍보 및 서비스 직종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게다가 스피치 학원도 직접 개설, 운영할 수 있어 그 적용범위가 넓다.
앞으로 말하기 능력은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이며, 학교는 물론 각종 교육기관, 기업들에서 말하기 지도에 힘쓸 것으로 예상된다.
방과 후 교실 강사 및 지역문화센터강사 등 다양한 취업 문이 열리는 KBS한국어말하기지도사를 통해 미래 리더를 양성하는 보람있는 스피치 강사가 되어보자.
KBS한국어말하기 지도사 과정은 KBS한국어진흥원의 홈페이지(www.kbsas.co.kr)에서 접수가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기 때문에 서두르는 것이 좋다.
KBS한국어말하기 지도사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전화 02-783-5111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