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9시30분 현재 하이마트는 전일대비 500원(0.86%) 오른 5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5만9300원까지 오르면서 상장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고 공모가인 5만9000원도 회복했다.
LIG투자증권은 이날 "하이마트는 깜짝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시장점유율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비해 투자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지영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하이마트의 주가가 7만원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하이마트의 2분기 IFRS(국제회계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한 8400억원, 영업이익이 54% 증가한 68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13일 KTB투자증권은 하이마트의 2분기 영업이익이 700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도현우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하이마트의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50% 늘어나 3분기부터는 매출액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