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신임 부총재보에는 이상헌 국제국장과 정방우 전 외화자금국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행은 금명간 이같은 내용의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부총재로 내정된 이성태씨는 45년생으로 부산상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지난 68년 한은에 입행, 홍보부장, 기획부장, 조사국장을 거친 후 2000년5월부터 부총재보를 맡아왔다. 그는 이론과 실무에 강하다는 평이며, 서울상대에 수석 합격하고 한국은행도 수석으로 입행하는 등 머리가 비상하고 업무추진력도 뛰어나다.
신임 부총재보로 내정된 이상헌 국장은 47년생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71년 한은에 입행, 조사부장, 프랑크프푸트소장 등을 거쳤다. 그는 상당히 논리적이고 판단력이 뛰어나 동기중 항상 선두로 승진했다.
정방우씨는 46년생으로 군산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73년 한은에 입행, 인사부 부부장, 외화자금국장 등을 거쳤다.
한편 박철 현 부총재는 총재 고문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