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오는 4월 11일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인은 모두 4021만3482명으로 이들이 선거에 참여하게 된다고 28일 밝혔다.
행안부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선거인명부를 작성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선거인 가운데 주민등록자가 4012만7104명, 해외 영주권자 중 국내거소신고 재외국민이 6만6442명이었으며 영주권자 중 주민등록도 국내거소신고도 하지 않은 재외선거인은 1만9936명으로 집계됐다.
또 이들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해외에서 투표하게 되는 선거인은 총 12만3571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해외투표자는 재외선거인 1만9936명과 상사주재원·유학생 등 주민등록자 10만2519명, 국내거소신고 재외국민 1116명이다.
이에 따라 종전처럼 국내에서 투표하게 되는 선거인은 나머지 4008만9911명이다.
작성된 선거인명부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 등을 거쳐 4월 2일 확정되며 선거권자는 열람기간 중에 구·시·군 인터넷 홈페이지나, 구·시·군의 장이 지정한 장소에서 명부 누락이나 오기 등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