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민들에게 양질의 119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방공무원의 3교대 근무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292명의 소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채용규모 209명에 비해 30% 가량 증가해 전국 시·도 중 최대 규모다.
올해 292명의 채용인원 가운데 190명은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하고 나머지 102명은 구조·구급·전산·통신 등 일정자격과 경력을 요하는 제한경쟁특별채용 방식으로 채용한다.
공개채용은 모두 소방분야로 남자 177명, 여자 13명이며 제한경쟁특별채용은 구조 78명, 구급 21명, 전산 2명, 통신 1명 등이다.
제한경쟁특별채용자의 자격요건은 구조의 경우 군 특수부대 근무경력 3년 이상이며, 구급은 간호사 면허 또는 1급 응급구조사 자격증을 소지한 후 소방기관이나 의료기관 등에서 2년 이상 근무를 해야 한다.
필기시험 과목은 일반공개채용은 국어, 한국사, 영어, 소방학개론, 행정법총론이며, 제한경쟁특별채용의 경우 국어, 영어, 소방학개론이다.
응시연령은 21세 이상 30세 이하(제한경쟁특별채용은 20세 이상 30세 이하)이며, 분야별 공통으로 제1종 운전면허 중 대형면허 또는 보통면허를 소지해야 한다.
채용절차는 필기시험, 체력시험, 신체검사(서류제출),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채용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소방학교(전화 : 02-2106-3622)나 홈페이지(ttp://fire.seoul.go.kr/school)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