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또 임직원, 근로자 300여명과 오찬을 겸한 대화의 자리를 마련, 하반기 수출 활성화와 경제 살리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노사가 함께 기술혁신, 생산공정 혁신, 품질혁신을 이루고 수출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시대에 맞서나가자"고 독려하며, "수출현장 근로자가 희망과 자부심을 가지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 정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우 일렉트로닉스는 지난 99년 워크아웃 기업으로 지정된 뒤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이뤘으며, 15년 연속 무분규를 기록한 대표적인 노사화합 기업으로 손꼽힌다.
노 대통령은 이날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한 뒤 생산성 향상과 차세대 유망상품 개발을 위해 노사가 합심해 펼친 노력을 치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