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카메라렌즈 전문 제조기업 디지탈옵틱이 5일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디지털옵틱 측은 "지난 27~28일 이틀간 기관을 상대로 진행 된 수요예측에서 284.5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일반인 청약 경쟁률도 치열할 것"으로 내다봤다.
공모주식 137만 4600주 중 20%에 해당하는 27만 4920주는 일반투자자 몫이며, 청약 첫 날인 전일 경쟁률은 2.22대1이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가격 미 제시 기관 제외)중에서 1만2000원이상 금액을 제시한 기관이 약 92%를 달할 정도로 시장에서의 기업가치는 공모가보다 높이 평가됐다.
디지털옵틱 측은 기관들의 반응이 좋았던 원인으로 ▲지속적인 수익성 향상과 ▲최근 출시되는 갤럭시S 3등 스마트폰에 탑재된 8M(800만 화소) 카메라 렌즈의 월 생산량이 국내 1위를 기록한 점등 을 꼽았다.
한편 이 업체는 최근 3년간 연평균 123%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584억원, 영업이익 86억원, 당기순이익 60억원을 기록했다.
상장예정일은 13일이며, 주간사는 신한금융투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