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무릎 <사진: 화앤담픽처스>
김민종이 무릎을 꿇고 있는 사진이 화제다.
오는 28일 방송될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김수로에게 무릎을 꿇는 장면이 공개된다.
이에 김수로는 김민종의 멱살을 쥐어 잡으면서 일촉즉발의 상황이 펼쳐진다.
극중 최윤(김민종)은 자신이 임메아리(윤진이)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미국으로 떠나는 임메아리를 붙잡았던 상황. 두 사람은 사랑을 인정받기 위해 임태산(김수로)을 찾아가지만 임태산은 분노하며 임메아리를 집에서 쫓아냈다. 또한 임태산이 최윤과 평행선을 긋는 반대 의견을 내놓으면서 두 사람의 갈등이 깊어만 가고 있는 상태.
무엇보다 최윤은 자신을 선택해 힘들어하는 임메아리를 위해 임태산 앞에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하며 눈물겨운 모습을 그려낸다. 남자로서의 자존심, 절친으로서의 자존심을 오직 사랑을 위해 철저하게 내던져 버린 것이다.
눈물을 머금고 애절하게 무릎 꿇는 최윤을 보자 분노가 치밀어 오른 임태산은 최윤의 멱살을 잡으며 팽팽한 긴장감을 드리우게 된다. 과연 고등학교 시절부터 24년 동안 끈끈한 우정을 가지고 있던 임태산과 최윤, 사랑과 우정사이에서 극한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고 있는 두 사람의 결말이 어떻게 될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오는 28일 오후 방송될 '신사의 품격'은 '2012 런던 올림픽' 중계방송으로 평소 방송시간보다 앞당겨진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될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