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중계 캡쳐>
런던 올림픽 여자 플뢰레 대표팀, 사상 최초 단체전 메달 쾌거
한국 여자 펜싱 대표팀이 종주국 프랑스를 꺾고 사상 처음으로 단체전 메달을 획득했다.
3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엑셀 사우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런던 올리픽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전 3~4위 결정전에서 최종 스코어 45:32로 프랑스에 완승했다.
남현희(31·성남시청), 정길옥(32·강원도청), 전희숙(28·서울시청), 오하나(27·성남시청)의 플뢰레 대표팀은 2009년부터 4년간 단체전 우승을 휩쓸었으며 이 과정에서 팀원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개개인의 실력은 물론 팀워크까지 향상시켰다.
특히 여자 펜싱의 간판 남현희는 베이징에 이어 2연속 메달을 받았다. 이로써 올림픽 최초로 메달을 2개 딴 선수로 기록됐다.
한편 한국 펜싱은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금1 동3 을 획득했다.
이슈타임 김현옥 기자 news@issti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