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무더운 여름철, 할 수만 있다면 에어컨 바람이 시원한 실내에서 나오고 싶지 않지만 부득이한 외출로 자외선 노출은 불가피하고 바캉스를 가고 싶은 마음도 굴뚝같다.
외출을 피할 수 없다면 자외선 차단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필수다. 자칫 자외선에 피부를 그대로 노출했다가는 기미, 잡티 등의 색소 침착을 유발하고, 피부노화를 촉진하게 된다. 심한 경우, 피부병을 일으켜 피부암까지 발전시킬 수도 있다.
이러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것이 바로 썬크림이다. 썬크림을 선택할 때는 다른 화장품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피부 상태를 고려하고 야외활동의 성격에 맞는 것은 선택할 필요가 있다.
자외선 차단지수는 무조건 높은 것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지만 민감성 피부에는 특히 좋지 않다.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을수록 고농도의 화학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가능하면 SPF 15~40을 선택하되, 자외선 A와 B를 동시에 차단하는 것이 좋다.
썬크림에 알레르기 같은 피부자극을 일으키는 성분이 있는지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 민감성 피부는 썬크림의 자극성분으로 인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경우가 의외로 많지만 다른 곳에서 원인을 찾는 안타까운 일이 종종 벌어진다.
알코올, 색소, 방부제, 광물유 등 자극성분을 첨가하지 않고, 순한 천연성분을 함유한 썬크림이라면 비교적 안전하다. 또 자칫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보습효과가 우수한 제품이면 민감성 피부에 더욱 유용하다.
보습효과가 뛰어난 저자극 썬크림 '유브이쉴드'로 주목받고 있는 베베뿌(www.bebepu.com) 관계자는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바른 썬크림으로 인해 잘못하면 피부가 더욱 손상될 수 있다"며 "자외선 차단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화학 성분의 사용 여부, 보습 효과, 피부 부작용 여부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등 썬크림의 선별적 사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베베뿌의 '유브이쉴드'는 초미립자 분체를 적용한 저백탁 제품으로, 알로에 추출물, 접시꽃 추출물, 라벤더 오일 등의 천연성분을 함유하여 아이와 성인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저자극 썬크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