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청소년 학생을 대상으로 세금의 중요성과 납세의무를 고양하기 위해 개최한 전국 학생 세금문예작품전의 입상작을 선정, 8일 발표했다.
글짓기와 포스터, 표어 3개 부문별로 각각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누어 지난해 10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실시한 이번 현상공모 세금문예작품전에 모두 2만3천9명이 응모했다.
부문별로는 글짓기는 761개교에 1만822명, 세금포스터 부문에는 412개교에 5천296명, 납세표어에는 총 6천891명이 응모해 모두 42명이 입상했다.
국세청 납세 홍보과의 김갑순 과장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한국문인협회, 한국미술협회 등과 같은 외부전문기관에 의뢰했다"며 "입상자 선정은 세금에 대한 이해도, 실제로 세금 관련 체험의 유무, 기타 문장력과 표현력을 기본으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예작품전 금상 입상자는 글짓기 부문에 구미 고아초등학교 강현화, 서울 언주중학교 장지영, 서울 화곡고등학교 나현호이고 포스터 부문에는 마산 창녕초등학교 신우영, 이천 양정여자중학교 박지혜, 서울 가락고등학교 김연선이며 표어부문은 서울 구일초등학교의 나지원이다.
시상식은 오는 3일 납세자의 날에 관할 세무서에서 시행할 예정이며 입상자 전원에게는 상금 및 국세청장 표창이 수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