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자신이 집권할 경우 공약 중 가장 우선적으로 실시할 정책으로 각각 '가계부채 해소'와 '일자리 혁명'을 내세웠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27일 박 후보와 문 후보에게 10대 핵심공약 및 공약 우선순위와 관련된 4개항목 33개의 공개질의서를 전달,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핵심공약 우선 순위로 ▲가계부채 해소 ▲무상보육, 맞춤형 보육 ▲사교육비 절감 ▲주기별 복지, 4대 중증질환 국가책임▲일자리 창출 ▲고용불안 완화 ▲고용복지 확충 ▲국민안전 ▲경제민주화 ▲지역균형발전 및 탕평인사를 꼽았다.
문 후보는 ▲일자리 혁명 ▲복지국가 건설▲ 경제민주화 ▲새로운 정치 ▲평화공존 기조의 외교안보 ▲국민안전과 성평등 사회실현 ▲공평한 교육기회 제공 ▲미래 성장동력 확충 ▲지역균형발전 ▲지속가능발전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제시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언론마다 보도내용에 차이가 있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10대핵심 공약 및 우선 순위를 명확히 해 정책기조의 변화와 흐름 등 정책변화의 예측가능성을 높여주고자 한다"며 "후보자의 정책검증을 하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핵심공약과 우선순위 및 재원조달방안"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