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두껑 홈런을 친 두산베어스 이원석 선수의 시상 모습
국내 프로야구 스폰서인 팔도(대표 최재문)가 올 시즌 사랑의 왕뚜껑 홈런존을 통해 적립한 5500만원을 8개 구단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왕뚜껑 홈런존은 각 구단 외야의 정해진 구역에 홈런 볼이 떨어질 때 마다 100만원 상당의 라면 제품을 기부하는 행사로 지난 2009년에 처음 도입했다. 올해는 5500만원이 적립되어 남자라면 4000박스를 기부한다.
구단별로는 넥센이 2000만원, 롯데와 두산이 각 9백만원, 삼성이 6백만원 엘지 5백만원 SK 4백만원이 적립되어 내달 중 각 구단이 선정한 곳에 구단과 함께 직접 전달할 예정이며, 지난 포스트시즌 동안 진행된 ‘희망의 동전함’을 통해 모은 동전을 유소년 야구 발전 기금으로 KBO에 기부할 계획이다.
팔도 최재문 대표이사는 “왕뚜껑은 팔도의 대표 용기면 제품으로 연간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왕뚜껑 홈런존처럼 스포츠와 결합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팔도는 올해 나눔봉사단을 창단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꼬꼬면 장학재단을 통해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