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년 봄 고해상도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새로운 아이패드 미니를 출시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맥월드 영국은 20일(현지시간) RBC캐피털마켓의 애널리스트 덕 프리드먼의 보고서를 인용 “애플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과 같은 차세대 아이패드 미니의 부품 공급업체들과 접촉 중”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을 방문 중인 프리드먼은 2세대 아미패드 미니의 생산이 가까워졌으며 중국 황산 지역에서 새로운 생산업체를 물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업계관계자의 증언을 바탕으로 이같이 분석했다.
지난달 파이퍼 제프리의 애널리스트 진 먼스터 역시 애플이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아이패드 미니를 내년 3월 출시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전 애플의 최고경영자인 존 스컬리도 애플이 제품의 수명주기를 6개월로 축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은 지금까지는 출시 주기를 1년으로 맞춰왔지만 지난해 뉴아이패드를 내놓은 지 7개월 만인 11월 4세대 아이패드를 출시하면서 신제품 개발주기를 앞당겼다. 이와관련, 내년 6월에 새로운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이라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
현재 아이패드 미니의 대기 수요는 1주일 정도로 공급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대만의 IT전문 보도매체인 디지타임즈는 올해 말까지 1200만대 판매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