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건설시장의 철근 수요는 2.8% 증가하고 레미콘 수요는 4.9%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건설협회는 31일 철근, 시멘트, 아스콘 등 8개 주요 건설자재의 2013년도 수급전망을 발표했다.
대한건설협회는 2013년도 건설경기는 정부의 SOC 예산 증가 등으로 토목수주가 다소 증가하겠으나, 지방의 주택수주와 비주거용 건축수주의 감소가 예상되어 건설수주는 전체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건설자재 수요도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레미콘 수요는 1억 979만㎥으로 전년도에 비해 4.9% 하락하고, 시멘트 수요도 4천430만톤으로 0.5% 상승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2012년 주요자재 수급상황을 살펴보면 주택건설 경기의 극심한 침체와 공공부문의 투자 부진으로, 레미콘 공급량은 1억1,546만톤 (- 4.7%), 시멘트공급량은 4천410만톤 (- 1.1%), 아스콘 공급량은 1천400만톤 (- 13%)등으로 주요 자재의 수요가 전년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적으로 건설자재로 인한 공사비 상승요인은 작았으나 공공주택부문의 집중발주로 콘크리트파일 수요가 일시적으로 급증했다.
주요 건설자재 2012년 수급실적 및 2013년 수급전망
|
단위 |
2012년 실적 |
2013년 전망 | |||
|
수요량 |
전년대비 |
수요량 |
전년대비 | ||
|
레 미 콘 |
만㎥ |
11,546 |
-4.7% |
10,979 |
-4.9% |
|
철 근 |
만ton |
927 |
7.7% |
953 |
2.8% |
|
시 멘 트 |
만ton |
4,410 |
-1.1% |
4,430 |
0.5% |
|
골 재 |
만㎥ |
19,544 |
1.4% |
20,117 |
2.9% |
|
콘크리트파일 |
만ton |
676 |
30.1% |
750 |
10.9% |
|
합 판 |
만㎥ |
180 |
4.3% |
184 |
2.0% |
|
타 일 |
만㎡ |
11,113 |
-2.4% |
11,576 |
4.2% |
|
아 스 콘 |
만ton |
1,400 |
-13.0% |
1,450 |
4.0% |
건설자재 수요전망은 한국철강협회 등 8개 주요 자재 관련기관의 자료를 기초로 대한건설협회에서 매년 발표하고 있으며 자세한 자료는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https://www.cak.or.kr) → 건설업무 → 건설및자재 → 기술자료 메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