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대표 이강태)는 내달말까지 전 업종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BC카드는 이날 명절 및 신학기를 앞두고 매출성향과 결제금액이 증가하는점을 고려해 가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3개월 무이자 할부행사를 전업종을 대상으로 2월 28일까지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BC카드사가 개인회원의 지난해 설 특수기간 할부매출(2012년 1월18~24일) 성향을 분석한 결과 해당기간 중 할부매출이 전월 같은기간(2011년 12월18~24일)에 비해 17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 BC카드
회원이 선호하는 할부 개월수는 2~3개월이 79.8%(87만건)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4~6개월(11.7%), 7개월 이상(8.4%) 순으로 집계됐다.
할부결제를 이용하는 업종도 설 명절 선물수요 등이 반영되어 구매건수와 금액 모두 대형할인점(16.3%)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TV홈쇼핑(7.0%), 인터넷 몰(6.4%), 백화점(5.3%) 순으로 나타났다. 건당 평균 할부금액도 23만원 가량으로 비교적 높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에는 BC카드 회원사인 우리, IBK기업, NH농협, 스탠다드차타드, 대구, 부산, 경남, 씨티은행이 참여한다.
한편 BC카드는 카드상품에 무이자 할부혜택이 제공되는 카드를 이용할 경우에는 상시적으로 무이자 할부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무이자 할부혜택이 부여된 카드여부는 BC카드 홈페이지 또는 콜센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450만매 이상 발급된 BC 그린카드의 경우 전월 이용실적에 관계없이 전국 모든 백화점, 대형마트, 학원, 병의원에서 연중 2~3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