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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단위:억원) |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13조5천억원의 매출과 107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LG전자가 30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13조4천973억원의 매출을 달성, 4분기만에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도 1072억원을 올려 5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이같은 4분기 매출은 3분기 12조3758억원보다 보다 1조1215억원(9.06%) 늘어난 것으로 2011년 4분기 13조8144억원 이후 최대다. 영업이익은 3분기 2205억원보다 줄었지만 2011년 4분기 232억원을 기록한 이래 5분기 째 흑자를 보이고 있다.
4분기 실적을 사업본부별로 보면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는 매출 6조4430억원 영업이익 192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선진시장 중심으로 평판 TV 판매가 확대돼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이 17% 증가했다.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는 옵티머스 G를 포함한 프리미엄 LTE 스마트폰의 판매 호조와 넥서스4를 비롯한 3G 스마트폰의 꾸준한 매출신장에 힘입어 2조8116억원의 매출과 56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그동안 부진을 면치못했던 휴대전화 사업은 2조7793억원의 매출에 55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LTE스마트폰을 비롯한 스마트폰 판매량이 3분기 보다 23% 증가(860만대)해 피처폰 판매량을 넘어섰다.
HA(Home Appliance)사업본부는 2011년4분기와 비슷한 2조9423억원의 매출과 799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으며 AE(Air-Conditioning & Energy Solution)사업본부는 매출 6825억원과 영업이익 111억원을 보였다.
연간기준 매출액은 50조9600억원으로 2011년 54조2566억원 보다 3조2966억원(6.07%)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조1360억원으로 2011년 2803억원의 3배를 넘는 수준으로 2009년 2조7000억원 이후 최대이다.
HE사업본부는 경쟁 심화와 IT시장 수요 침체에도 불구하고 542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2011년보다 14% 증가했으며 MC사업본부는 스마트폰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해 영업이익 흑자로 돌아섰다.
한편 올해 LG전자는 53조5천억원의 매출 목표를 설정 지난해 57조6000억원보다 4조1000억원이상 낮춰 잡았으나 시설투자는 2조5천억원으로 책정 지난해 1조6000억원보다 9000억원 늘려 설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