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대변인 "영세 수공 제품"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들고다니는 가방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가운데 당선인측이 이에 대해 적극 해명을 하고 나섰다. 유명 브랜드 가방이 아닌, 국내 영세 업체가 만든 가방이라는 것이 당선인측의 해명이다.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은 2일 "당선인의 가방은 아주 작은 영세업체에서 수작업으로 만든 제품"이라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최근 주요 행사에 회색 가죽 가방을 들고 등장해 주목받았다.
이 가방이 주말 께 128만원 상당의 국내 브랜드 호미가의 제품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포털 사이트의 검색 순위 상위권에 오르고, 브랜드 사이트가 다운될 정도로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조 대변인은 "당선인에게 직접 확인하니 작은 영세업체에서 제작된 제품을 구입한 것"이라며 "가격도 알려진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밝히고 나선 것.
조 대변인은 또 "당선인은 영세한 매장을 발굴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며 가방 구입의 배경에 대해 설명을 덧붙였다.
